
서울에 사는 사람이 아니다보니
여러 동네 분위기를 느껴보고 비교 해볼 기회가 비교적 적었다. 친구들이랑 만나면 보통 만나는 곳이 정해져있고 가는데라고 해봐야 강남,건대,이태원 정도..?
근데 최근에 서울 여기 저기를 돌아다니면서 느낀 점은
나는 강남 분위기보단 강북 분위기를 좋아한다는 것?
따지자면 강북 중에서도 경복궁, 광화문, 인사동 쪽 분위기를 좋아한다…
한국스러움이 가장 잘 느껴지는 동네라고 해야할까
그 뭔가 정돈되지 않고 덕지덕지 개발해놓은 모습이
왠지 가장 한국스러운 풍경이라고 느꼈다
그리고 곳곳에 있는 한글 간판도 한국스러움을 더해준다.
그리고 강남은 역시 일하러 가는 곳이라 그런지 몰라도
편리하지만 여유가 없는 느낌..?
여유가 없어서 생활을 편리하게 만든건가..?
근데 인사동 경복궁 이 쪽 가면 왠지 모를 여유가 느껴진다. 뭔가 좋은 기운을 받고 가는 느낌이랄까.
옛날 사람들은 풍수지리에 진심이였으니 궁궐 자리는 기가 좋은 자리에 지어놓지 않았을까? 싶다.
북촌 한옥마을 구경도 한번 가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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